5 Series, 더 날렵해지고 커졌다!
BMW가 5시리즈 8세대 풀체인지 모델 뉴 5시리즈를 공개하였다. 5시리즈 라인업 순수 전기차인 i5가 최초로 공개되었으며, 한국과 글로벌 시장의 공식 출시는 다가오는 23년 10월로 예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지난 5월 24일 공개된 신형 5시리즈는 이전 모델과 비교해 전장이 97mm, 전폭이 32mm, 전고 36mm가 늘어 더 여유로워졌다. 휠베이스도 20mm 늘어 외관 뿐만이 아닌 내부 공간도 더 확장적으로 변했다. 또한 이번 5시리즈에는 기존 7시리즈에 적용된 BMW 아이코닉 글로우가 적용되어 새로운 BMW 키드니 그릴과 조화를 형성한다.
BMW 5시리즈 실내, "소재가 대박!"
이번 5시리즈는 지속가능한 성장이라는 목표 아래 시리즈 사상 최초로 완전한 비건 소재를 적용했다. 세 가지 색상으로 제공되는 가죽 질감의 베간자(Veganza) 시트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선택적으로 BMW 메리노 가죽을 택할 수 있다. 한편, 풀체인지된 BMW 5시리즈 실내에는 12.3인치 인포메이션 디스플레이와 14.9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로 구성된 BMW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었다. 센터 콘솔에는 새로운 기어 셀렉터를 적용해 물리적 버튼을 최소화하였다.
BMW 5시리즈 / i5 전기차 제원, 주행거리, 가격
이번 풀체인지된 5시리즈에는 i5가 동시에 발표되었는데, 출시 순서 상 전기차인 i5를 먼저 출시하고, 가솔린, 디젤의 내연기관은 올해 하반기에, 플러그 하이브리드는 내년에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혀 '전기차'에 대한 전략상 중요도를 엿볼 수 있다.
전기차 제원 (현재 두가지 트림 공개)
| i5 eDrive40 | i5 eDrive M60 |
| 싱글모터, 후륜 | 듀얼모터, 사륜 |
| 335마력, 제로백 5.7초 | 590마력, 제로백 3.7초 |
| 주행가능거리 475km (비엠추정) | 주행가능거리 412km (비엠추정) |
두차량 모두 배터리는 84.3kWh로 동일하지만 듀얼모터가 150kg 더 무거우며, 이 때문에 더 적은 주행거리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에 들어온다면 M60은 300km대의 주행거리가 예상된다.
소비자 편의 증가를 위한 노력, 미디어 시청 기능 삽입
이번 풀체인지된 5시리즈에서는 안드로이드오토의 연결없이도, 기본 차량에서 유튜브 등의 미디어 시청이 가능하다. 해당 기능은 비디오 스트리밍 옵션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전기차의 경우 충전 시간동안의 지루함을 달래줄 수 있는 매력적인 인포테인먼트 기능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되며, 소비자에게 주행 이외의 오락성을 부여하고자 하는 브랜드의 노력이 엿보이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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